소금강출렁다리

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.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,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∼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. 송강(松江) 정철(鄭澈)이 “한수(漢水)를 돌아드니 섬강(蟾江)이 어디메뇨, 치악(雉岳)은 여기로다”라고 관동별곡[關東別曲]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,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,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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